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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휘님 에버노트 온라인 강연 후기
    카테고리 없음 2020. 5. 27. 03:04

    소울휘 씨의 에버노트 온라인 강연을 들었습니다.이웃 3만 기념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약 10년 전 갤럭시가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 에버노트를 사용하던 중기화의 치명적인 단점을 직접 경험했는데 보유하고 있던 모든 노트가 날아가 버린 뒤 클라우드 개념의 노트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면서 가끔씩 들려온 에버노트를 꼼꼼히 사용해 보려고 제작년 부터 프리미엄 버전을 사용했고, 이번에는 제대로 배워 써보자는 심산으로 소울휘 씨 강연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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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과 달리 서울 휘 씨의 강연은 단순히 에버노트 활용 강연이 아니었습니다.그동안 강연을 많이 들어왔지만 그는 삶에 대한 자세부터 남달랐어요.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그가 가진 용기였어요.사람에게 무언가를 단언할 수 있는 사람은 내면에 매우 큰 용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여러 부분에서 느꼈습니다.단호한 마음속에 가진 유연함은 그의 단호함을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빛나게 했습니다.덕분에, 보다 새로운 관점에서 제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서로 극명하게 다른 환경 속에서 배우고 싶은 삶의 태도를 제 안에 녹이려면 여러가지 충돌이 있겠지만 하나씩 실천해 나감으로써 저만의 일로 소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강연 중 디테일을 강조하는 소울피님답게 에버노트 사용에도 엄청난 디테일이 숨어 있었습니다.그동안 댓글이나 스크랩 등의 몇 가지 기능만을 활용해 왔습니다.정말 에버노트의 1%도 활용하지 못했네요.일전에, 시네켈라님의 강연에서도 15년 이상 사용해 온 엑셀에게 있어서, 디테일에 매우 놀랐습니다.에버노트 역시 디테일이 살아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수많은 책을 읽는데 눈이 아프지 않아요?한 번 읽을 책을 사는 것은 비효율적이지 않습니까.저도 밀리의 서재를 다운받아 서울 휘님이 추천한 타이탄 도구를 2.0배속으로 가져봤어요.신세계입니다. 눈으로 변명하던 세상이 귀로 열렸습니다.이렇게 직접 시도해 보니 내 라이프 스타일 중에서 어떻게 활용할지 답이 나왔습니다.​​


    이전 PDF로 받아놨을 뿐인 세이노소울피 씨가 강의 때 활용했던 '세이노' 책을 제본한 후 바로 읽기 시작했습니다.그동안 '부'와 '돈'에 대해 상당 부분 벌린 줄 알았는데 저만의 착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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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노를 읽는 동안 저의 무의식적인 반응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이제야 청야의 책에서 언급된 돈의 기능이 받아들여지게 된 것입니다.의식주를 해결하는 것 2.안심할 수 있는 일 3.기회를 만드는 일 아직 멀었습니다.​​


    강연을 통해 키보드, 스캐너, 프레젠터 등 다양한 제품이 눈에 띄었는데 평소에 필사하면서 타이핑하는 시간이 10분이 지나도록 손가락이 아파서 너무 불편했는데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어요.소울휘씨는 필사수준이 정말정말! 엄청난 독서력에 놀라서 고민끝에 키보드를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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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도착하자마자 8단어를 좀 필사해 봤는데요.처음이어서 기대했던 만큼 문장이 술술 잘 쓰지는 않지만 8개 단어의 통필사는 물론 올해 목표했던 소설을 쓰는 데 속도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톡방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대화가 하나하나 주옥같아요.seoulwhi.com/221774182406


    월간 소울피,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입니다.커피 한잔으로 시작한 에버노트 강연 덕분에 인생이 달라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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