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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는 아픔이 이렇게 아플수가 있소",방송인 송해가 아내에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_송해부인상 ❓카테고리 없음 2020. 5. 21. 06:59
[송해 63년 만의 결혼식] 송해와 석옥 씨는 1952년 부부의 인연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63년째인 2015년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탤런트 송해씨는 2015년 12월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 생전에 꼭 하고 싶은 일 중 하나로 결혼식을 올려 63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海하이 씨는 아내를 부대상사의 여동생이라고 소개한 뒤 1.4후퇴 때 부모님 친척도 없이 홀로 월남해 축하해줄 친척이 없어 결혼식을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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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때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 혼자 사는 고향을 떠난 나에게 구슬이 당신은 너무 커서 삶의 의지를 내게 달라고 태어난 여자 같다. 그동안 아이 낳고 키울까 돌이켜보면 나는 정말 일만 미쳐서 남편의 도리는 다 못하는데 당신이 내 책임까지 지고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워준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고 싶다.너무 아팠던 아들을 잃고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벽에 대고 울음을 터뜨렸을 때 야, 그만둬라고 위로해야 할 내가 시끄럽다고 외친 게 너무 아쉽다. 그동안 저와 살면서 서운하고 힘든 일을 얼마나 많이 겪고 참았어요.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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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 1월 26일 오후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에서는 송혜의 아내 고 석옥 씨의 발인식 모습이 나왔습니다. S씨는 20일, 향년 83세로 사망. 송해는 아내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여보" 하면 지금도 한 걸음에 달려와 내가 그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가 너무 많군요. 마지막이든 그 얘기든 한번 할께. 보고 싶어, 그 흔한 여행을, 따뜻하게 가지 못하고, 팔도를 물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동행하지 못한 것이, 정말로 원망스럽다.단숨에 달려가서 마지막으로라도 그 얘기를 해본다. 보고싶어 헤어지는 아픔이 이렇게 아프구나 밤이 깊었다고 하자 어서 자요. (그 목소리)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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