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고향의맛 아욱 장칼국수 만드는법 .
    카테고리 없음 2020. 7. 26. 22:34

    >


    어렸을 때 이 면을 먹으면 굉장히 짜증이 난 면이에요.물론 붉은 콩으로 우려낸 면을 푸른 물을 넣은 된장국에 삶아 먹는 칼국수이지만 고향에서는 푸른 물이 많아 칼국수와 수제비를 넣어 많이 먹었던 국수입니다.그때는 이 면이 싫어서 밥을 찾아 먹으면서 투덜댔던 그런 면이었는데요.지금은 여름이 되면 일부러 끓여 먹는 칼국수가 되었네요.직접 밀어 내면 더 맛있습니다만, 오늘은 시판 생면을 넣고 끓여 보겠습니다.​​


    >


    비주얼 볼 것이 없지만 고소한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장칼국수 생각만 해도 추억이 떠오르는 음식입니다.맛이 궁금하시면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


    재료 : 절구, 된장큰술 한 그릇, 고추장 한 그릇, 생면(인원수대로), 다진 마늘 한 그릇, 대파 반대, 바지락, 물


    >


    먼저 파랑 손질을 합니다.아오이는 강한 줄기는 버리고 잎과 부드러운 싹 부분을 사용합니다.잎줄기의 껍질은 벗기고 부는게 좋아요.​​


    >


    잘 다듬어 먹기 좋은 부분만 사용하고 줄기 부분은 버린다.​​


    >


    아오이는 씻는 방법이 다른 야채와 달리 싹싹싹싹 씻는 것이 특징입니다.아오이 특유의 미끈거림이 있는데, 이렇게 문질러 씻으면 더 부드럽고 쓴맛도 없고, 미끈거림도 없어집니다. 국물 색깔도 좋고으깬 파랑은 푸른 물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게 헹구어 냅니다.​​​


    >


    멸치 육수를 이용하셔도 됩니다.저는 바지락 고기를 넣기 때문에 그냥 물에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줬어요.멸치 육수 내기도 더울 때라 귀찮기도 했고.바지락 살만 넣어도 국물 맛이 아주 좋았어요.바지락은 살보다 국물 맛을 내기 때문에 모았습니다.이렇게 끓이면 아욱즙이 되겠죠?​​


    >


    함께 먹는 생면을 체에 걸러 흐르는 물에 전분을 씻어낸다.그냥 넣으면 국물이 걸쭉해져요.​​


    >


    다 익기 시작하면 녹말가루를 깨끗이 씻어낸 생면을 넣습니다.​​


    >


    면은 찍지 않게 저어 면이 마를 때까지 끓여준다.아직 미숙한 상태입니다.면이 잘 붙어 있는 편이기 때문에 조금 길게 데쳐야 하거든요.​​


    >


    면이 잘 구워지면 끝~~그릇에 담으면 끝입니다.~이렇게 구수한 아오이칼국수 완성~~


    >


    어렸을 때 이 면은 비주얼부터 싫어했어요.그래서 국물에 밥이라도 말아먹곤 했던 아오이칼국수입니다.그 때는 붉은 콩가루를 눌러 솥에 끓여 옆집 어르신들까지 오셔서 맛있게 드실 수 있었던 추억의 아오이 장칼국수입니다.홍두깨까지 밀은 그 때의 맛은 아니지만, 그 때의 추억을 그려 본 아오이칼국수입니다.​​


    >


    면이 쫄깃쫄깃하지만 직접 밀가루로 만든 면만큼은 할 수 없어요.그래도 맛있는 한끼가 되어준 추억의 요리~~아오이장칼국수입니다.​​


    >


    부드럽고 구수한 장칼국수~~아욱을 넣어 추억에 잠긴 칼국수입니다.가끔은 어렸을 때 먹었던 추억의 음식이 그립고 그리울 때도 있어요.이 아오이칼국수는 아주 옛날에 제가 어렸을 때 불평하면서 먹었던 그 음식이라 더 기억에 남네요.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감사합니다#아욱창칼국수 #아욱창칼국수 만들기 #아욱창칼국수 만들기 #아욱창칼국수 만들기 #추억의 음식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