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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치 인형이 더블린 집에 놀러온 날
    카테고리 없음 2020. 4. 23. 16:31

    더블린에는 디즈니 스토어가 있기 때문에, 나에게 몇번이나 직경의 구두를 옮겨 준다.대다수를 좋아하는 미키마우스, 스티치인형 뿐 아니라 스타워즈, 다양한 공주님 상품군이 빼곡히 들어있어 득점원들도 매우 친절하고 - 스티치인형은 개인 취향은 아니지만 그래도 더블린 집에 묵고 있으니 다시 한번 언급해봐.아, 진짜 디즈니 스토어 심심할 때 가는데.ᄏᄏ 이러다간 점원얼굴 다 외울만한 할인상품도 있고 새로나온 아이들도 있고 아무튼 돈만 있으면 다 갖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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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에서 오다가 춤으로 아스파라거스를 사 봤어.2봉지 3유로이며, 1봉지의 양이 위와 같다.살짝 데쳐 꺼낸 뒤 버터에 마늘과 함께 구워 시즈닝을 뿌렸다.이때 고지방 저탄수 때라... (한참 안 있다가 최근에 다시 시작한다) 어쨋든 아이채널로 먹었을 때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대충 해봤는데 역시 맛있었어... 양에 비해 가격이 조금 있는 야채지만 가끔 먹기에는 좋은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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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파라거스만으로는 배가 부르지 않기 때문에 계란과 양파, 고추를 볶았다.시즈닝은 역시 필수이고 이것도 버터에 볶는다.지금까지 제가 했던 요트 중에서 저한테 가장 잘 맞는 고지방 저탄수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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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게 더블린 집에 생긴 스티치 인형!!! 룸메이트가 동생 주려고 샀대.지난번에 세일했을 때 샀대.왜 나는 이 정도 크기의 스티치 인형을 본 적도 없었던 것일까... 아무튼 귀여운 더블린 표의 피글렛과 함께 찍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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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엽지만 생각보다 품었을 때의 따뜻함은 장난이 아니다.손발을 벌려서 그런가-안기 딱 좋아진 느낌 ᄒᄒ 둘다 너무 귀여워이제 둘 다 디즈니스트에서는 보이지 않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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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치 인형은 안 자고 다음 날 6시 반에 깨다가 다시 잠들었다.그래도 룸메이트가 깨워주셔서 8시 30분에 다시 일어난다.ww 정식 홀리데이 3주와 자체 홀리데이. 며칠만에 가는 학원반이 바뀌고 선생님이 바뀐 첫수업이다. 그래도 런이가 나와 같은 반이라고 말해줘서 무사히 위치를 찾을 수 있었다.


    첫 수업은 런이가 말해준 것처럼 힘들고 무서운 선생님이었지만 영어 공부를 하기에는 굉장히 좋은 편이었다.혼나지 않으려면 공부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아직 첫날이라 난 봐주는 느낌인데 애들이 배운거 틀리면 엄청 혼난다두 번째 선생님은 정반대의 스타일로 산뜻하고 발랄한 느낌, 하지만 좀 루스한 경향이 느껴진다.그래도 공부하기에는 둘 다 좋을 것 같은 느낌이야.코우칸이 쉬는시간에 갑자기 내 이름을 부르길래 "응?" "웰컴"이라니 기쁘고 고마워.수업시간에는 아이슬란드에 다녀온 이야기도 하고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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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사진정리를 한 후에 진이와 헌토리를 만나기로 했다.스리 탑업날이 끝나 버려서(잊어버렸다...) 쓰리에 들러 탑업한 후에 고고했다.오델리 쪽에 있는 치킨이 맛있다고 해서 나를 데려다 주었다.5.5유로짜리 스파이시 치킨윙 2개를 주문했고 피처도 하나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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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삭한 치킨은 그 자체도 맛있었고 맛도 좋았다.역시 튀김은 맞아... 집에서 만들기엔 기름이 너무 필요해서 만들수가 없지만.... 오랜만에 바삭바삭한 치킨을 맛보니 굿이었다.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고..자,한국에 들어가기전에 스티치인형처럼 큰인형을 하나 준비하고싶다..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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