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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돈의 맛 특집 사업으로 성공한 스타 허경환 현영 출연(서이추환영) 카테고리 없음 2020. 6. 12. 07:56
사업에 도전해 성공한 스타들이 남다른 노하우를 밝혔다.6월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돈의 맛’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현영, 조영구, 허경환, 여현수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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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은 연 매출 80억의 의류 사업 CEO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여성들을 널리 이롭게 하겟다는 홍익인간의 마음으로 의류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이즈 55부터 99까지 모든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그는 “디자인부터 제작, 모델까지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변정수, 이혜영 등 의류사업을 한 연예인들이 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복안이 있냐”고 묻자 현영은 “제가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고 동문서답을 했다. 김구라가 그게 복안이냐”고 묻자 현영은 “복안이 뭐냐. 왜 그렇게 어려운 말을 쓰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국진이 “의류사업은 재고 때문에 망하지 않냐”고 묻자 현영은 “오래 입어도 질리지 않는 옷을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안영미가 “스무살 때부터 돈 관리를 했다고 들었다”고 하자 현영은 “저희 집은 대학을 가도 등록금까지만 주셨다. 그래서 4년 내내 제가 돈을 벌어서 등록금을 냈다. 대학원도 제 스스로 가서 논문까지 썼다”고 밝혔다.현영은 전성기 시절 백지 수표까지 받았다고 고백했다. 현영은 “그 당시 제가 8등신 몸매로 유명했는데 섹시화보 제안을 받았다. 회사에서 저의 밝은 이미지와 안 맞는다고 하더라. 계속해서 섭외를 거절했더니 나중에 ‘얼마 받고 싶으세요? 부르세요!’라며 백지 수표를 내밀었다”고 털어놨다. 현영은 전성기 때와 다름없는 8등신 몸매 유지 비결로 “제가 전성기 때 다이어트 DVD를 2개나 찍었다. 과거의 제 모습을 보면서 자극을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조영구는 최근 코로나19로 스케줄이 없지만 지방을 다니면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깜짝 게스트로 무료 출연하지만 제 노래 ‘야! 이 사람아’를 틀어주는 조건이다”라고 밝혔다.이사업계에서 톱클래스를 자랑하는 조영구는 “제가 이사서비스 사업에 이름만 빌려준 걸로 아시는데 굉장히 열심히 했다. 직접 투자하는 것은 기본이고 월 1회 강연을 다녔다. 수익이 적더라도 대리점에 돌아가는 수익을 높이고 서비스를 강화하자고 했다. 그러다보니 직원들도 ‘조영구 욕 먹이지 말자’며 의기투합했다. 현재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허경환은 최근 피트니스 대회에 나가 은메달까지 목에 걸었을 정도로 운동에 푹 빠졌다고 밝혔다. 복근을 보여 달라는 요청에 일어선 허경환은 시원하게 웃통을 까고 복근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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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사업에 대해 허경환은 “정확히 말하면 재작년에는 78억 정도였고 작년에는 180억 매출이 됐다. 올 5월부터 흑자로 전환이 돼 수익이 되고 있다. 현재 지분은 50%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허경환은 “한 때 대기업에서 치킨 사업을 하다가 안되서 닭가슴살 사업에 뛰어든다고 하더라. 지분을 빼라는 말을 듣고도 대기업과 가격 경쟁을 하면서 버텼다”며 “무조건 싸다고 사는 것이 아니라 사고 싶어지는 가격대가 있다”고 설명했다.허경환은 “닭가슴살이 새로 나올 때 그 실험 대상을 개그맨들에게 했다. 그들은 한 번 먹어 보고 별로면 ‘쓰레기’라고 한다. 그런 것들을 데이터로 모아가면서 사업을 해 온지 11년이다”라며 “무조건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허경환은 대북주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봤던 일화도 털어놨다. 그는 “한창 남북관계가 개선되며 남북한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이 이뤄지던 시기 있는 돈 없는 돈 쫙쫙 모아서 대북 관련 주식에 넣었다”고 털어놨다. 허경환은 “그런데 갑자기 트럼프가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회담이 결렬됐다. 그때 심장이 툭 떨어졌다. 손을 덜덜 떨며 (주식 창에) 들어갔는데 주식이 폭포수처럼 흘러내리더라. 결국 크게 손해를 보고 손절했다”며 “당시 경주에서 ‘호구의 연애’ 촬영 중이었던 상황이었다. 경주 왕릉이 내 무덤 같고 정신 가출한 채로 데이트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허경환이 병을 고치기 위해 재테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림동에 살 때 박성광과 강남으로 놀러다녔더니 선배들한테 강남병 걸렸다고 혼났다. 강남병을 고치려고 고민하다 아예 강남으로 들어가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강남구청 근처에 20평대 아파트를 샀다. 2년 뒤 2억이 올랐다. 부동산에서 전화가 와서 집이 좁지 않냐며 팔라고 하더라. 사람이 참 간사한 게 안 판다고 전화를 끊고선 둘러봤더니 집이 좁아보이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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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현수는 돌연 배우 은퇴를 선언하고 재무 설계사로 직업을 바꿔 화제를 모았다. 여현수는 “예능 출연은 처음이다. 불러주는 곳이 없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구라가 “이병헌과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찍을 때 앳된 미소년이었다”고 하자 여현수는 “그 당시 183cm 70kg대가 나갔다. 그런데 은퇴 후 100kg까지 늘었다”고 밝혔다.1999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여현수는 드라마 ‘허준’, ‘나쁜 친구들’, ‘호텔리어’,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등에 출연, 2001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여현수는 "재무설계사로 변신한 이유가 돈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군대를 갔다왔더니 제가 갈수 있는 폭이 좁아지더라. 유명세 때문에 오히려 오디션 기회도 줄어들었다. 괜찮은 신인들이 오디션으로 뽑히면 제가 뒷전이 됐다”며 “그때 제가 결혼을 해서 아이가 둘이었다. 둘째를 낳았는데 옆구리가 시리다는 느낌을 받았다. 여현수의 딸로 태어난 것 뿐인데 불안정한 배우생활이 아이들을 힘들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때 신문에서 본 1위 직업이 재무설계사였다. 다른 일이 1위였다면 그쪽으로 도전했을거다”고 밝혔다.#라디오스타 #돈의맛 #라디오스타현영 #라디오스타허경환 #현영 #허경환 #여현수 #서이추 #서이추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