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쉬운 수미네 열무비빔국수 레시피, 여름아 딱 기다려~ .
다양한 면요리 중에서도 여름철이면 국물 없이 고추장 양념과 김치를 더해 맛보는 막국수 한 그릇이 왜 그렇게 입맛을 돋우는지 말입니다. 아마 저뿐만 아니라 모두 그렇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얼마 전 친정어머니가 오셔서 김치만 무려 4가지를 가지고 왔거든요.그 중에서도 열무와 얼갈이 섞은 김치는 여름에 가장 맛있고 좋아하는 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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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좋게 익었을 때 소면과 섞으면 후후 하고 말하지 않아도 되는데.이번에는 수미네 열무비빔국수의 레시피로 맛을 봤다.역시 언제 먹어도 비빔국수 한 그릇은 정답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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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름이 되면 정말 좋아해서, 소면만 살짝 삶아서 김치를 송곳으로 썰고 고추장과 설탕, 참기름만으로 간을 해서 살짝 비벼 먹기도 하는데 레시피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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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물에 소면 한 줌에 오백원 동전 하나만 넣고 삶는다.삶을 때 한 번 끓으면 찬물을 부어서 익혀주는 거 다 아실 거예요.그렇게 익은 소면은 충분히 찬물로 씻어내고 물을 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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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은 먹기 좋게 썰어주거나 그대로 넣어준다.뚝뚝 먹기 좋게 주방 가위로 잘랐다.오이도 가늘고 길게 채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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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을 그대로 넣어줍니다.1인분에 고추장을 듬뿍 넣고 설탕을 한 컵 넉넉히 넣어줬어요.양념은 취향에 따라, 그리고 양에 따라 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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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를 뺀 소면을 넣고 참기름을 넉넉하게 부은 뒤 참깨를 뿌려 보기에도 맛있게 섞어 먹는다.좋지요. 정말 소박하지만 여름이 되면 맛보는 이 맛!!
소리까지 맛있겠다^^이제 아이들도 잘 먹고 한번 만들 때는 1인분이 아니라 3인분 이상 만들게 되는 것 같아요. 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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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별거 아니에요.마달채가 만들어준 김치에 국수를 삶아서 한 그릇 맛보면 아이들도 좋아하고 남편도 엄지척이라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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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면 소비가 가장 많은 계절도 여름입니다. 아마 모두 그렇지 않을까 싶다.여기에 달걀을 삶아서 올려주시면~ 할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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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네 열무소면의 레시피도 알고 있는 맛이므로 더 정감 있고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시원하게 익은 열무김치만 곁들이면 소면도 섞고 밥도 섞어 한 그릇 비우기 쉽지 않을까 싶다.정말 무더운 여름은 아직이지만 올여름에도 이렇게 한 잔씩 자주 찾아올 것이다.보면 또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