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메뉴 고추바사삭 순삭 됐네요!
외출이 힘들기 때문에 최근에는 배달을 시켜 먹게 되지요. 그래서 여러 가지를 먹게 되었는데, 닭꼬치 메뉴, 닭꼬치, 고추 버삭을 시식했습니다. 하지만 치킨 냄새가 먼저 도착했는지 엘리베이터가 열리는 소리에 바로 문을 열 준비를 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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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 먹어보는 거라서 조금 떨렸어요. 특히 박스에 그려진 이미지 컷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름에 맞게 잘 표현된 것 같아요. 빨갛고 푸른 고추에 바삭하게 튀겨진 튀김 모양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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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가 옆에 꽤 길었습니다만, 열어 보니 여기에 데핑 소스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역시 치킨은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이렇게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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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닭꼬치 치킨 메뉴인 고추사슴은 16,000원 그리고 배달료 3,000원입니다. 가격을 볼 때마다 예전에 만 원이면 한 마리 먹던 시절이 너무 그립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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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시카고피자도같이주문했는데덕분에피클도붙고,핫소그,그리고치킨을위한흰무,갈릭디핑도했네요. 그리고 245ml의 작은 콜라라는 서비스로 왔습니다. 조금 작아서 아쉬웠어요. 4명이서 먹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치킨에는 두 가지 소스가 기본 딸려 오는데, 그것은 마블링과 고블링 소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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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은 보기만 해도 굉장히 바삭한 느낌이 전해지고 있네요. 튀김옷이 아주 크리스피한게 느껴져요. 그리고 파슬리가 뿌려진 것 같고, 조금 매워 보이는 것이 첫인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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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기 전에 홈페이지에서 검색해 봤더니 고추의 매운 맛이 있다고 써 있더군요. 메뉴도 순서대로 윙이 있고 총 3종류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가격은 순미가 19,000원, 그리고 윙이 18,000원. 그래서 일반이 가장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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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살은 한 입 먹어보니, 먼저 톡 쏘는 매운맛이 느껴졌습니다. 즉, 두 가지 식감이 뒤섞이면서 매운 맛이 조금 옅어지는 분위기의 연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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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은 얼큰하고 육신에 따라 매운 것도 어느 정도 중화되어 중독성이 강한 매운 맛에 닭고기를 계속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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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맛을 보기 위해 기본 부속 마블링 소스를 발라봤네요. 마요네즈의 맛이 잘 느껴지는 것이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겉의 바삭한 것을 지워 주지만, 소스와 먹을 때 더 풍미가 좋게 느껴지네요. 아주 만족스러운 소스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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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고블링 소스를 듬뿍 찍어서 맛을 보았어요. 여기에는 고추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매운맛이 느껴졌는데, 이게 치킨 자체의 매운맛과는 다른 것이 부드러운 식감이 있어서 잘 맞았어요. 매운맛과 부드러운 매운맛의 콜라보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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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두 가지 소스가 기본이라면 조금 높게 느껴진 게 조금은 풀릴 것 같은 기분? 아무튼 소스와 같이 먹을 때 갓 구운 고추 까치는 정답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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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슴살처럼 약간 푸석푸석한 부분이라면, 이 디핑 소스는 더 그 진가를 발휘하네요. 다 먹은 후에 이 데핑 소스를 추가로 주문할 생각을 할 정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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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치킨무도 먹으면서 새콤달콤해서 입안을 다듬기도 했어요. 치킨을 먹을 때는 없어서는 안 될 김치 같은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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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치킨 메뉴에 이 두 종류의 데핑 소스는 모두 포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어쨌든 처음 맛본 제게는 너무나 만족한 소스였습니다. 마요네즈에서 마블링, 고추로 만들어서 고블링이라고 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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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콜라가 너무 아쉬웠지만 냉장고에 큰 것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역시 무와 함께 빠져서는 안되는 감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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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도 안에 은박에 쌓여있는 계란이 하나 있었네요. 기본으로 들어가있었어요. 아무튼 삶은 계란이라고 하는데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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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것도 껍질을 벗겨 고블링 디핑 소스에 찍어 먹기 때문에 더 고소해지는 것이 소금보다 훨씬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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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메뉴인 굽네고추는 끝까지 고블링과 마블링 소스와 함께 했습니다. 덕분에 평소보다 빨리 먹을 수 있지만, 다음에 다른 치킨 메뉴를 주문해도 이 두 가지는 필수로 포함시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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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는 새로운 메뉴에 새로운 디핑소스로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특히 푸석푸석한 부분까지 이 소스로 깔끔하게 해결이 돼서 더 좋았고 거기에 삶은 달걀까지 들어있어서 더 다양하게 먹을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시식동영상